이런 여자와 결혼해라
첫째, 외모보다는 마음씨가 고운 여성이어야 한다.
최근에는 예쁜 여자가 마음씨도 좋다는 이야기를 너를 통해서 듣고 나도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얼굴에 두 군데 이상 칼을 댄 여성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그녀는 마음보다는 미모가 우선이라고 생각 하고,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에게도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많고, 성형 중독증일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다.
그녀가 성형 미인이라면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본 선풍기 아줌마를 떠올리며 그녀를 멀리하라..
얼굴의 화장에는 열중하면서 몸은 잘 씻지 않거나 마음씨가 표독한 여성은 좋지 않다.
한번이라도 너나 또는 남에게 심한 욕설을 하거나 심하게 짜증을 부린 여성이라면 절대로 안 된다.
그 여자는 이미 마음속에 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너를 향해 독을 뿜어 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마음씨가 중요하다고 해서 자신의 몸매조차 관리하지 못하는 지나치게 뚱뚱한 여성이라면 게으른 여성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지나친 다이어트로 피골이 상접한 여성도 골다공증 등 건강에 문제가 있을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 여성다운 부드러움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
매일 여권(女權)을 부르짖는 페미니스트 적 경향이 있는 여자라면 대부분 남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혹 그녀가 전문직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라 하여도 여권을 부르짖거나 양성 평등을 유난히 강조하는 여자라면 필경 피곤해서 오래 결혼 생활을 지속시키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네가 남성 우월주의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셋째, 인간에 대한 사랑이 깊고 충만한 여성이어야 한다.
자기 자신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며, 사랑을 줄 줄 모르고 항상 받기만을 원하는 여성은 낙제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을 사랑하고, 어린이를 귀여워하며, 불쌍한 사람에게 동정심을 베풀 줄 알고, 자연을 감상할 줄 아는 여성이라면 우선 합격이라고 할 수 있다.
네가 데이트 할 때 정말 불쌍한 사람이 손을 내밀 때 천 원짜리 지폐라도 주던가, 너에게 주라고 권유를 한다면 일단 인간성은 믿어도 좋다. 하지만 네가 주려고 할 때 만류 하는 여자라면, 인간미가 없는 사람이고 자기나 자기 지계존속에게만 관심을 갖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은 여성이므로, 필경 이 다음에 결혼을 해서도 네가 부모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조차도 싫어하게 될 것이니, 네 가족만 생각 한다면 결혼해도 좋지만, 네 형제들과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 하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의 부모나 형제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잘 챙기는 여자라면 좋은 여자라 할 수 있다.
넷째, 절도 있는 여성이어야 한다.
남편의 수입은 아랑곳 않고 낭비와 사치를 좋아 하는 여성이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다.
비싸지 않은 옷과 악세사리로 센스 있게 치장할 줄 아는 여성이라면 분명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생활을 예쁘게 할 줄 아는 여자이니 좋은 여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교양있는 여성이어야한다.
반드시 대학을 졸업한 여성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대학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막대한 등록금을 지불하면서 대학을 나왔다 하더라도 고등학교만 졸업한 여성보다 꼭 좋은 아내가 된다고는 할 수 없다. 때로는 묘한 허영과 잘못 조화된 지식 때문에 결혼생활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
학력이 높지 않다 하더러도 독서와 신문 등을 꾸준히 읽어 교양을 쌓으려고 노력하는 여자라면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연예인의 신변잡기나 여성잡지만을 탐독하는 여성이라면 결혼생활이 조금 지속되면 너와의 대화가 단절되어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특히 그녀가 남과 비교하기를 자주 한다면 너는 무척 피곤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니 절대 그런 여자는 피해야 한다. 그러나 너와의 학력차가 너무 크면 안 좋다.
여섯째, 부지런한 여성이어야 한다.
부지런한 여성은 일찍 자고 일찍 난다. 이것은 지극히 평범한 얘기 같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못한 경우가 많다. 동창회다, 꽃꽂이 회다, 무슨 자선파티다, 하면서 분주하게 다니다가 피곤하다는 걸 핑계로 아침 늦게까지 잠이나 자면서 밥 짓는 일에서부터 남편시중, 아이들 시중을 파출부에게 일임해 버리는 그런 주부를 좋아할 남성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는 특히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네가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하루를 시작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특히 밤중에 채팅에 열중하는 여자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일곱째, 평화로운 마음을 가진 여성이어야 한다.
연애시절이나 선을 볼 때는 아주 상냥해 보이던 여성이 결혼한 뒤에는 그릇을 던지며 혀를 차고, 이마를 찌푸리면서 입을 돼지처럼 쑥 내밀고는 늘 툴툴거리기만 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평화롭지 못한 마음씨의 여성은 남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신경질과 저주, 욕설, 구타를 일삼기 때문에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이상성격이나 노이로제에 걸리기 쉬우며 범죄소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마음이 평화로운 여성은 무슨 일에 부딪칠 때마다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기중심적인 오해를 하거나 이로 인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
여덟 번째, 그 녀의 어머니를 보면 그 녀를 알 수 있다.
사별해서 편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부의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한 가정의 여자라면 삐뚤어진 시각을 가진 여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더 세심하게 관찰 하여야 한다.
여자는 그녀의 어머니를 닮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그녀의 어머니를 잘 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녀의 어머니가 평화롭고 따뜻한 분이라면 일단은 믿어도 좋다. 그리고 모녀 사이가 정겹고 다정 하다면 좋은 징조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거나,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그녀는 분명 좋지 않은 여자임이 분명하다.
원만한 가정에서 자란 여성이 예의범절도 잘 갖추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음을 유념하라.
아홉 번째, 지혜로운 여자여야 한다.
조금 성격이 모났다고 해도 다툼이 있을 때, 그 자리를 부드럽게 하는 지혜로운 여자라면 좋다. 그렇게 까지는 못한다 해도 상황을 더 악화 시키는 여자라면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여우같은 여자와는 살아도 곰같은 여자와는 살지 못한다" 라는 말이 명언처럼 살아 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열 번째, 그 여성이 자라온 환경과 취미, 흥미가 자신과 비슷해야 하며 사상과 종교가 배우자가 될 사람과 같아야 한다. 특히 종교는 절대로 같아야 한다.